코로나가 일상에서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고 있는 데 학교, 학사 관리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본격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 모여 수업을 받거나, 학교에서 발행하는 가정통신문, 학생 성적에 관한 모든 것들을
이제는 모바일 환경에서 또는 PC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로스쿨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인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로스쿨
학사통합 관리시스템으로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개발사는 리로소프트이며 2015년에 개발되었습니다.
제공하는 기능으로는 가정통신문, 수행평가, 진로상담, 자기주도학습, 창의체험활동, 성적조회,
방과후 학교, 교육콘텐츠, 공지사항 등 학사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조회하고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학교, 학부모, 학생이 함께 조회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일선 학교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사들의 학사 관리가 용이해지고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도 쉽게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학교와 물리적으로 가까워지게 된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실제 일선 학교에서 근무했었던 교사 출신이 개발하였다고 하니
학교 입장에서 인터페이스를 만든 느낌이 듭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본인의 성적이 거의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알려지게 되고
거의 모든 학교 활동이 파악이 되기 때문에 그리 반가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알려질 내용이고 학부모도 그만큼 신경을 쓰게 된다는 것은
면학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 되면서 리로스쿨 이용이 많이 늘었다고 하니
변화된 시기에 잘 맞는 시스템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420개 학교에서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용 학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로스쿨 학부모 가입
학부모 사용 입장에서 어떻게 내용을 볼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 자녀의 고등학교가 리로스쿨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입이 되어있다면 검색을 통하여 학교가 나올 것입니다.
리로스쿨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스토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PC에서도 리로스쿨 웹사이트로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로스쿨의 특성은 별도 회원 가입을 통해서 접속하는 개방형이 아닌
해당 학교 학생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안을 위해서 그런 것으로 이해됩니다.
학생들의 성적 같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다 보니 그런 것인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학교에서 부여하는 학생의 아이디(주로 학번)외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는데
학부모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학생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동으로 이용하여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아이디 공유 이용
리로스쿨 PC 이용
PC버전에서는 왼쪽 하단에 나오는 리로스쿨 학교검색하기를 이용하여 학교를 검색하면
해당 학교가 표시되며 학교 옆에 있는 바로가기 창을 클릭하면 모바일에서 구현되는 것과
같은 내용의 학교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PC역시 학부모들은 자녀의 아이디를 이용하여 로그인 하면 되겠습니다.
로그인 후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사 관리, 일정의 모든 것을 당장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는 입장에서는 꽤 유용한 기능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 보안, 좀더 보기 편한 메뉴 구성으로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면 미래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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